• 여성을 가장 매력있게 묘사한 Vogue 컬렉션

    세계적인 패션잡지 보그 Vogue는 잡지를 즐겨보지 않더라도 누구나 알고 있는 익숙한 이름이다. 무수의 패션잡지 속에서도 보그가 단연 우월하게 느껴지는건 패션, 뷰티, 라이프를 담고 있는 컨텐츠라기보다 1916년 탄생부터 꾸준히 이어온 세계적인 아티스트와의 협업, 그리고 상징적인 결과물들 때문이라 생각한다. 특히 보그만의 커버 컬렉션은 다른 브랜드에선 찾아볼 수 없는 고유성이 있다. 색색의 우산들 위에 매니쉬한 그레이 수트와 붉은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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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간의 감정이 풍경과 빛에 녹아드는 순간들 ‘에드워드 호퍼’

    사망한지 50년이 지난 현재, 그 어느때보다도 많은 사랑을 받고 수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는 작가 에드워드 호퍼 Edward hopper. 아마도 향후 몇 십, 몇 백년간은 이 현상이 이어질 듯 하다. 수십년전 그려진 그의 그림에서 보여지는 도회적인 감수성은 도리어 현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더 깊은 공감을 불러 일으키는 것처럼 보인다. 도시의 풍경과 사람을 그린 작가들은 많은데 왜 그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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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 詩로 읊어나간 그림 – ‘호안 미로’의 독백

    작품세계를 간단히 논하기도, 사조를 한가지로 정의하기도 어려운 스페인의 작가 호안미로 Joan Miró. 그에 대해 쓰거나 말할 때 흔히 등장하곤 하는 교과서적 정의, 즉 ’20세기초 추상과 초현실주의를 결합을 보여준 서구미술계의 대가’ 라는 말에는 중대한 뭔가가 생략돼 있는 것 같다. 작가의 광활한 작품 세계를 살펴보고 그의 탄생부터 죽음까지 시대순으로 그림을 찾아보다 유독 시선을 멈추게 하는 특정 시점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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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리지널 포스터? 전시 포스터, 빈티지 포스터 에 대한 진실

    많은 분들께서 문의하셨고, 분명 모호한 부분이 있기에 글을 남겨 봅니다. ‘앙리 마티스’의 전시 포스터로 예를 들어 볼게요. 이 에디션은 1951년도 프랑스에서 열린 마티스의 개인전 포스터예요. 아래 포스터의 저작권은 갤러리 매그라는 프랑스 갤러리에서 가지고 있어요. 따라서 이 포스터 발행은 갤러리 매그에서만 할 수 있답니다. 다만 모호한 것은 1951년도 생산 여부인데요, 1951년 원작이며 1951년도에 제작되었다고 설명해 버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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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밸런타인데이 선물의 낭만
    : 그림과 함께 건네는 나의 마음

    올해도 어김없이 밸런타인데이가 다가오고 있다. 이런 날을 대하는 온도는 모두가 조금씩 다르다. 그저 제과 업계의 상술이라고 치부하는 사람, 이번 기회를 빌어 고백을 준비하는 사람, 솔로라는 사실에 괜스레 더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 세상이 정한 날이기에 이토록 다양한 모습들이 있기 마련인데, 재미있는 건 모두 밸런타인데이를 ‘의식’ 하고 있다는 점이다. 아무리 부정하려 해도 로맨틱함에 무의식 중에 이끌리는 인간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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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펭귄북스’로 내 공간에 컬러 입히기

    선명한 컬러 시리즈로 오랜 세월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펭귄북스’입니다. ‘펭귄북스’의 역사가 무척 오래 됐음에도 우리나라에서 새삼 인기를 끌기 시작한건 1, 2년 전인데요, 그 주역은 머그컵, 여권케이스, 에코백과 같은 굿즈들! 고전문학과 클래식한 원색의 결합이란 코드는 책과 디자인에 관심 있는 사람들의 취향을 저격하기에 충분했지요. 어떻게 보면 단순한 컬러와 텍스트 배치인데도 이토록 큰 사랑을 받는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요. ‘펭귄북스’의 컬러감과 직관적인 디자인이 바로! 유행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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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밸런타인데이에 젊은 사장이
    받고 싶은 그림 선물

    • 현 **투어 대표 #여행좀그만가자 #술좀그만먹자 #집에좀빨리들어가자 #결혼했으나 Choice! 데이비드 호크니 My Parents 난 좀 다크하고 우울한 면도 있지만 선물로는 뭔가 밝은 그림을 받고 싶다. 이 그림은 의외의 색감과 신선한 느낌이 눈에 들어왔다. 그림을 보고 있으면 노부부의 스토리를 상상하게 하는데 특히 곱게 앉아계신 할머니의 느낌이 너무 좋다. 아마도 할아버지는 분명 행복한 인생을 살았을것 같다. 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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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밸런타인데이에 업무 과다 개발자가
    받고 싶은 그림 선물

    • 현 전산관리/개발 #탁구왕 #기타잘치고싶어 #행복은가까운곳에 Choice! 데이비드 호크니 Mr. and Mrs. Clark and Percy 일상이 엿보이는 그림이라 마음에 든다. 잔소리 하는 아내와 한 귀로 흘려 듣는 남편의 일상 속, 어느날 갑자기 누군가가 사진 촬영을 제안하고 급히 포즈를 취한 것만 같은 상상력을 불러 일으키는 그림이다. 소소한 일상 속 화목한 가정을 엿보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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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밸런타인데이에 10년차 디자이너가
    받고 싶은 그림 선물

    • 현 프리랜서 디자이너 #텍스트가좋아 #공부하고싶음 #지금은솔로 Choice! 장 미쉘 바스키아 In Italian, 1983 많은 시간을 모니터와 마주하고 앉아 피로한 눈과 마음을 정화시켜줄 그 어떤 그림이면 좋겠다. 심플하면서도 모던한 그림이거나, 혹은 자유분방하며 재치넘치는 그림이거나. (오히려 내가 갖고 있지 않은 면에 대한 동경이랄까…) 어떠한 형식이나 경계에도 제한 받지 않을 것 같은 자유분방함이 느껴지는 바스키아의 작품이라면, 보고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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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과 사물을 향한 Open Mind ‘제프 쿤스’

    그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이미 수없이 감상 했을법한 사진입니다. 지난 5월 뉴욕 록펠러센터 한복판에 전시된 작품 <앉아있는 발레리나 Seated Ballerina> 인데요. 신작이지만 대번에 누구 작품인지 맞출 수 있을 정도로 형형색색의 스테인리스 소재는 이제 그만의 시그니처로 다가오지요. 바로, 키치미술의 거장 제프 쿤스 Jeff Koons 입니다. 그의 작품을 관람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본다면 제프 쿤스는 역시 자신이 사람들의 니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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